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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A-미스터마인드, ‘AI 나문희 배우’ 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5-08 1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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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왼쪽부터 재수 MCA 대표,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 [ⓒMCA]
왼쪽부터 재수 MCA 대표,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 [ⓒMCA]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기술 기업 엠씨에이(MCA)가 어르신 돌봄 로봇 기업 미스터마인드와 협력을 추진한다.

8일 MCA는 미스터마인드와 AI 스타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CA는 AI로 구현한 ‘현재의 나문희 배우’, ‘젊어진 나문희 배우’가 동시에 등장하는 영상 ‘나문희의 첫사랑’을 선보인 바 있다. AI 기술을 이용해 나문희 배우의 영상과 목소리를 만들어냈다. AI 기술이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될지에 대한 실제 사용례를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나문희 배우는 유명 스타의 가치를 보다 폭넓게 이용하자는 MCA의 비전에 동의해 10년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MCA는 1호 스타인 나문희 배우에 이어 다른 배우, 가수, 예능인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 MCA는 미스터마인드와의 업무협약으로 어르신들에게 나문희 배우의 목소리로 힐링스토리, 민담 등을 들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미스터마인드의 AI 어르신 돌봄 로봇에 스타별 인지카드를 계속해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수 MCA 대표는 “스타는 영화, 드라마 등 대형미디어 활동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데, 스타의 AI 캐릭터는 스타가 직접 출연할 수 없는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AI 캐릭터를 활용하면 스타는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게 되고, 대중은 더욱 다양한 일상 콘텐츠에서 스타를 만나 친근감을 느낄 수 있다. MCA는 스타와 대중이 더 강력하게 연결되는 차원에 도달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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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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