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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정보기술 시대에 고별...'스피어AX' 사명 선포식 개최

이건한 기자
ⓒ 스피어AX
ⓒ 스피어AX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우경정보기술이 8일 대구시 본사 대강당에서 신규 사명 선포식을 개최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 7월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방향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스피어AX로 사명 변경을 결정하고 현재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 미래혁신정책관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이상길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강이양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스피어AX는 이날 공식 사명선포와 함께 AI를 통한 문명과 자연의 지속가능 공존을 이끌고,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사명에 확장성을 의미하는 스피어(Sphere)와 AI 경험(AI eXperience)을 담은 이유다. 사업 분야도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자연재난 예방,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AI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새로운 공식 CI도 공개됐다. 스피어AX는 새로운 CI가 끊임 없이 변화하는 무한한 가능성 및 확장성의 의미를 스피어(구 : 球) 심볼에 표현했으며 자연, 사회, 인간, 자산을 의미하는 상징색을 그라데이션으로 혼합해 AI 기술을 통해 지켜줄 수 있는 지구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는 늘 기술을 쫓아가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아닌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사고하고 행동했다"며 "앞으로도 새 이름 안에서 AI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 선두에 서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스피어AX는 지난 2008년 창립하여 정보보안솔루션 중심의 사업을 진행해온 회사다. 이후 2013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AI 분야에 대한 R&D 투자를 지속해 2016년 AI 기술이 탑재된 첫 정보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후 매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고 자체 비저 AI 엔진인 'AI dara'를 기반으로 영상분석 통합플랫폼 'dara'를 브랜딩하여 운영 중이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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