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개인용 IT 장비도 정전대책 필요…슈나이더 일렉트릭, 소형·고품질 UPS 신제품 출시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간편성이 극대화된 APC Back-UPS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정전 전원장치(UPS)는 정전과 같은 갑작스러운 전력 공급 중단 상황에서 데이터 손실을 방지하고 장비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UPS는 전력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일정 시간 동안 안정적인 전원을 제공해 공장의 생산성 유지부터 기업의 데이터센터, 병원, 소상공인 및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된다.
특히 전력 수요가 높고 실내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가정 및 소규모 사무실의 무선 네트워크, 컴퓨터, 게임 콘솔 등 전자 제품에 대한 전원 및 서지 보호 기능을 보장하는 소형 UPS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정전 시에도 단기적인 배터리 전력을 사용할 수 있어 컴퓨터와 전자 장비를 보호할 수 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작은 크기로 가정용·개인용 IT 장비에 사용하기 적합한 APC Back-UPS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갑작스러운 전원 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상 및 장비 성능 저하를 줄일 수 있는 소형 UPS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새롭게 선보인 ‘APC Back-UPS 프로 230V 리프레시(APC Back-UPS Pro 230V Refresh)’는 더 많은 배터리 백업 콘센트와 모바일 장치를 위한 USB 충전 포트 등을 갖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650VA~850VA까지의 전력 용량을 지원해 더 많은 장비를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이전 모델 대비 32%까지 설치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무게도 약 33~35% 줄었다.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책상 아래나 벽면에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최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본부장은 “오늘날 스마트 가전제품은 네트워크 연결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어 정전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TV 스트리밍, 음성 제어 가상 비서 등과 같은 스마트 홈 기능 및 와이파이에 액세스할 수 없는 위험이 존재한다”며 “이처럼 가정에서도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APC Back-UPS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전원 보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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