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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똑똑한 도시"...'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 열린다

양민하 기자
[ⓒWSCE 홈페이지]
[ⓒWSCE 홈페이지]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를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정부, 도시, 기업,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일 오후에 열린다. 주요 내외빈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한국 스마트시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부총리급인 데르야겔디 오라조브 알카닥도시건설위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김흥수 GSO 본부장이 '인류의 진보에 영감을 주는 도시: 공간, 사람, 시간의 이음'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엔비디아의 줌비 베들레헴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및 스마트시티·공간 부문 총괄이 '스마트시티와 AI'를 주제로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는다.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 전시에는 국내외 281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26개의 콘퍼런스를 운영한다. 국내외 인사와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스마트시티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기업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24개국 77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1:1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30개사의 국내 발주기관과 국내 기업이 1:1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더 나은 삶을 위해 끊임없는 도시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매년 전 세계인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지식·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라며 "한국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4'의 주요 프로그램과 참여기관 등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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