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 아태지역 매년 40% 고속성장 …“단일 플랫폼에서 최적의 앱 구동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몽고DB가 기업 디지털 비즈니스를 돕는 차세대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선보였다.
몽고DB는 3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을 열고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간소화하는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몽고DB 아틀라스’를 소개했다.
올해 몽고DB 닷로컬 서울은 신재성 몽고DB코리아 지사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앤드류 데이비슨 몽고DB 제품관리 부문 수석부사장 기조연설과 국내 고객 사례, 파트너 협력 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신재성 몽고DB코리아 지사장은 “몽고DB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매출은 매년 40% 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다”며 “이런 성장을 기반으로 몽고DB코리아는 제품과 서비스를 더 확장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드류 데이비슨 수석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개발자들이 몽고DB 아틀라스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복잡성 제거’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몽고DB 핵심 비전이기도 하다. 몽고DB는 시계열 데이터 처리, 전문 검색, 최근 주목받고 있는 벡터 검색까지 현대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는 “몽고DB 아틀라스는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조직 운영데이터를 저장 및 처리할 수 있는 통합 기능세트를 제공한다”며 “많은 고객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몽고DB 도큐먼트 데이터 모델이 생성형AI와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최적이라 평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폭넓은 지원도 몽고DB 장점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기업 멀티 클라우드 전략도 지원한다. 몽고DB는 전세계 120여개 리전에서 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공지능(AI)와 관련해 주목할 서비스는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다. 벡터DB 기능을 기존 운영DB와 원활하게 통합해 맥락을 읽는 검색이나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데이비슨 수석 부사장은 “매월 약 20만명 개발자가 몽고DB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5만개가 넘는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몽고DB가 단순한 DB 제공업체를 넘어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 행사에선 LG유플러스와 야놀자가 몽고DB 아틀라스 도입 여정을 공유하며, 몽고DB 아틀라스를 통한 데이터 관리 전략 혁신에 대해 발표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4월 몽고DB를 도입해 비용최적화를 이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쏘카 및 데일리샷은 다양한 몽고DB 솔루션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사례를 공유하며 몽고DB 플랫폼 광범위한 영향력에 대해 소개했다.
신재성 지사장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복잡성을 해결하고 AI가 가져오는 기회를 활용하려는 국내 기업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기술 요구 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며 “몽고DB는 한국 역동적 디지털 환경을 선도하면서 개발자, 파트너 및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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