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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D&M 산업 리더십 컨퍼런스 ‘2024 디자인&메이크 서밋’ 성료

양민하 기자
<span style=지난 3일 오토데스크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개최한 ‘2024 디자인&메이크 서밋’에서 하레시 쿱찬다니 오토데스크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
지난 3일 오토데스크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개최한 ‘2024 디자인&메이크 서밋’에서 하레시 쿱찬다니 오토데스크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오토데스크]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오토데스크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최신 산업 트렌드와 국내외 혁신 사례를 공유한 리더십 컨퍼런스 '2024 디자인&메이크 서밋 코리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디자인&메이크 서밋 코리아는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디자인, 제조를 포함한 D&M산업 비즈니스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ake th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설계, 제조 기술,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및 성과 확보를 위해서는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방향성을 공유했다.

하레시 쿱찬다니 오토데스크 아시아 태평양(APAC) 및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디자인,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하는 D&M 산업 속에서 오토데스크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오토데스크와 한국 D&M 업계가 훌륭한 파트너쉽을 만들어 나가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설자로 나선 줄리 첸 오토데스크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부문 설계 확장 전략 선임 이사는 건설 산업의 기술적 변화를 바탕으로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운영을 포함하는 AECO의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첸 이사는 "늘어나는 원격근무와 글로벌 협업 시대에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단계에서 불필요한 데이터 발생과 이로 인한 비용 손실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오토데스크 컨스트럭션 클라우드'를 통한 BIM·CDE플랫폼을 활용해 시각화를 개선함으로써 실제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스테판 후퍼 오토데스크 디자인 및 제조 제품 개발 부사장은 '제조 업계에서의 변화 가속화'를 주제로 연설했다. 현재 제조 업계가 직면한 인력 부족, 전쟁, 정치, 환경의 변화 등은 기술을 통해 극복 가능함을 언급하며, 구성원 모두가 최신 데이터를 공유해 일관성 있는 설계 프로세스가 진행될 수 있다면 효율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쿱찬다니 부사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례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것은 업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오토데스크와 2024 디자인&메이크 서밋이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한국 D&M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발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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