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디지털 트윈’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이에이트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엑스포 기간 동안 홍콩과 인도, 콜롬비아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협상에 들어간다.
해외 기업들은 이에이트의 핵심 기술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엔플로우(NFLOW)'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프로(PRO)'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엔플로우는 복잡한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해 건물 에너지 관리, 스마트 제조, 환경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NDX 프로는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그대로 재현해 도시 계획,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이에이트의 기술력과 잠재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특히 홍콩과 인도는 스마트시티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의 스마트시티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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