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와이즈스톤, 에이아이매틱스에 비정형 데이터 품질인증 제1호 수여

이상일 기자
▲(좌측부터) 고재정 와이즈스톤 데이터품질인증 센터장,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김진혁 에이아이매틱스 실장 [와이즈스톤]
▲(좌측부터) 고재정 와이즈스톤 데이터품질인증 센터장,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김진혁 에이아이매틱스 실장 [와이즈스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와이즈스톤이 에이아이매틱스의 ‘글로벌 실 도로 주행 영상 데이터’를 대상으로 비정형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수여했다.

지난 10일 와이즈스톤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글로벌 안전운전 관제 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에서 수집한 실 도로 주행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인증 대상으로 제출해 높은 품질을 인정받았다.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 공인 인증기관에서 데이터의 신뢰성과 품질을 평가하는 제도로, 비정형 데이터 대상으로는 에이아이매틱스가 국내 최초 인증이다.

A등급 인증은 데이터 품질 진단과 수준 평가를 통해 부여되며, 이는 필수 심사 항목과 3개 이상의 선택 심사 항목에서 개별 최소 점수 0.95 이상, 평균 점수 0.99 이상을 기록해야 받을 수 있는 상위 유형 데이터 중 최고 등급이다.

에이아이매틱스가 인증 받은 글로벌 실 도로 주행 영상 데이터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수집된 방대한 양의 영상과 이미지를 포함한다. 이 데이터는 AI 시스템의 학습을 위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며, 특히 자율주행 및 안전 운전 관제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즈스톤은 2019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내 최초로 데이터 품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ISO/IEC 25024)으로 인정받은 이래, 데이터 품질 인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이번 인증은 와이즈스톤의 데이터 시험·인증 경험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이번 비정형 데이터 품질인증 제1호 수여는 AI 분야에서 데이터 품질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품질인증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대표도 "이번 비정형 데이터 품질인증 획득은 당사의 AI 기술력과 데이터 관리 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한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향후 자율주행 및 AI 기술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와이즈스톤과 에이아이매틱스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