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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EC, 에이테크솔루션 '생산계획·스케줄링 시스템' 프로젝트 수주

양민하 기자
KSTEC, 인터엑스 CI. [ⓒ각사]
KSTEC, 인터엑스 CI. [ⓒ각사]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스마트 솔루션기업 KSTEC가 에이테크솔루션의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시스템(APS)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KSTEC은 1998년부터 인공지능, 최적화, 빅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컨설팅 및 개발을 진행해온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 시범 프로젝트’ 참여, 동양피스톤 대표 스마트공장 APS 구축,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뿌리산업공장 ‘스마트공장 APS 패키지’를 개발한 바 있다.

에이테크솔루션은 2001년 설립된 금형전문업체다. 몰드, 프레스가전, 자동차 금형 양산 및 스마트카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KSTEC은 ‘싱크플랜(SyncPlan) APS’ 솔루션으로 에이테크솔루션의 APS 시스템을 개발한다. 싱크플랜 APS는 휴리스틱 알고리즘과 수리적 최적화 기술을 동시에 적용해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구축 범위는 생산계획, 생산 스케줄링, 스마트 간트(계획 조회·수정·이슈 인지) 등이다.

KSTEC의 스마트간트는 간트와 데이터를 통합한 직관적인 시각화와 편집기능을 제공한다. [ⓒKSTEC]
KSTEC의 스마트간트는 간트와 데이터를 통합한 직관적인 시각화와 편집기능을 제공한다. [ⓒKSTEC]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자율형 공장 구축은 스마트공장에 AI와 디지털 트윈을 접목해 생산 현장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스마트공장 최상의 단계다.

KSTEC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AI 자율제조 전문기업인 ‘인터엑스’와 협력한다. KSTEC의 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시스템과 인터엑스의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생산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조 현장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한민 KSTEC 디시전사이언스사업부 기술이사는 “인터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에 보다 최적화된 APS 운영을 기대한다”며 “에이테크솔루션의 생산공정 자율화 및 최적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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