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 "우즈벡 진출 확정"…디지털 트윈 기술 글로벌 확장 시동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이에이트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구축하는 스마트 시티에 자사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에 합의하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우즈베키스탄 ‘ICT WEEK 2024’에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스마트팩토리, 재난재해 시뮬레이션 등 자사 디지털 트윈 솔루션의 기술력과 다양한 적용 산업 분야를 제시했다.
특히 지난 6월 이에이트 본사를 직접 방문해 사업 협력의 물꼬를 튼 후, ▲우즈베키스탄 디지털 기술부 장관(세르마토브 세르조드 코타모비치) ▲차관(잠쉬드 이감베르드예프)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청장(우미존코시노프) ▲타슈켄트 부시장(켄알렉세이) 등 우즈베키스탄의 정부기관 고위 인사들과 함께 현지 스마트 시티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이트는 조만간 세부적인 사업 범위 등을 확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수도인 타슈켄트에 건설하는 신도시를 스마트 시티로 건설할 예정으로, 이를 위한 건설사,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사 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이에이트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기업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이에이트는 필리핀,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 디지털 트윈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지역은 도시 개발, 농업 현대화 등을 위한 디지털 트윈 도입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강력한 곳으로, 정부 차원의 대규모 사업이 추진 중인 성장성 높은 시장”이라며 “이에이트 스마트 시티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완성도와 구축 경험을 갖춘 솔루션으로, 당사의 솔루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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