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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머슨, ‘H2 MEET 2024’서 수소 경제 자동화 솔루션 소개

양민하 기자
지난 27일 H2 MEET 2024 리더스 서밋에서 마틴 반 데르 메르웨(Martin Van Der Merwe) 에머슨 S&D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가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머슨]
지난 27일 H2 MEET 2024 리더스 서밋에서 마틴 반 데르 메르웨(Martin Van Der Merwe) 에머슨 S&D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가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머슨]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한국에머슨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 2024’에 참가해 스마트한 수소 경제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머슨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아키텍처 비전 ‘무한 자동화(Boundless Automation)’를 선보였다. 특히 청정 수소 생산을 가속화하는 지능형 필드 디바이스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및 활용 전 주기에 걸친 통합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에머슨은 ▲액화 수소에 적용 가능한 초극저온 밸브 ▲암모니아 저장 및 운송 시 부식과 침식, 누출을 방지하는 측정, 제어, 원격 포트폴리오 ▲수소 발전 및 고압 충전 분야를 위한 솔루션 등 제품 포트폴리오와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맞춤형 디지털 프로그램 ‘마이에머슨’을 통한 제품 솔루션 시연 체험과 고객 부스 투어, 기술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테크 토크’ 세션에는 손혁준 S&D 기술 엔지니어가 참여해 수소 밸류체인을 위한 에머슨의 차별화된 솔루션, 수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필수 요소 등을 발표했다.

셋째날 ‘리더스 서밋’에서는 마틴 반 데르 메르웨 S&D 아시아 태평양 총괄 디렉터가 연사로 나섰다. 마틴 디렉터는 에머슨의 자동화 기술을 통한 수소 프로젝트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통합 엣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엔지니어링을 가속화해 설계 및 실행 시간 단축하고 운영 최적화를 통한 운영 비용 절감과 자산 활용도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재성 한국에머슨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소 산업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지원하는 에머슨의 자동화 솔루션 기술 역량과 인사이트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소 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소 미래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 가능한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국내외 업체와의 협업과 소통 기회를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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