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페이팔 제휴 서비스 출시 임박…국내외 결제 영역 확장 집중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다날이 글로벌 결제 기업 페이팔과 협력 체계를 확장해 국내외 이용자 저변을 넓히는데 집중한다.
다날(대표 백현숙)은 페이팔과 제휴해 선보이는 ‘다날-페이팔 해외통합결제’ 서비스 출시가 임박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페이팔과 전략적 파트너 계약을 맺고, 첫 제휴 서비스 ‘외국인 유학생 학비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은 새로운 협력 서비스다.
페이팔은 글로벌 결제사업자로, 다양한 국가에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미국 종합금융사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가 페이팔의 올해 휴가 시즌 전자상거래 소비 데이터가 긍정적이고, 내년 이익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날에 따르면, 지난 7월 신한은행과 함께 페이팔 학비 결제 서비스를 추가 출시하면서 위쳇페이와 단독 제휴 운영 대비 거래 규모가 약 2.5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팔 제휴로 중국은 물론 미국, 유럽, 호주 등 페이팔 결제에 익숙한 국가의 유학생까지 범위가 넓어진 덕분이다.
앞서 다날은 텐센트, 보쿠, 알리페이플러스, 비자사이버소스 등 글로벌 결제 기업들의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통합결제를 운영 중이다. 자체 조사 결과 올해 K-콘텐츠 열풍으로 전년 대비 거래 실적이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날 관계자는 “전세계 200여개국, 4억명이 이용하는 페이팔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역직구 기업을 중심으로 가맹 문의가 늘어났고, 제휴 논의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학비결제는 국내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다날-페이팔 해외통합결제가 출시되면 이를 상회하는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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