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애플 전문가 “수요부진 탓…4세대 아이폰SE 출시 가능성 낮아”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애플이 내년으로 예정됐던 4세대 아이폰SE 출시 계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기술전문매체 더버지는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발언을 인용, 이같이 밝혔다.

더버지 궈밍치는 애플이 4세대 아이폰SE를 내놓지 않을 것이란 주장의 근거로 ”저가형 아이폰 모델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들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4 역시 일반 모델보다 프로가 훨씬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아이폰 가격을 인상할 경우. 가격에 민감한 구매자들에게 아이폰SE 매력이 반감된다는 측면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저가 모델인 아이폰SE는 애플 측 기대만큼 많이 팔리지는 않은 바 있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출시 일정도 불규칙한 편이다. 3세대 아이폰SE는 2세대 제품이 출시된 지 2년 만에 나왔다.
이나연
ln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