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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IT] '아이스크림폰2' 써보니…절제된 디자인 '눈길'

윤상호 기자

- LED 조명으로 색다름 추구…나만의 디스플레이 만들 수 있어

한겨울 영화배우 김태희와 아이돌 그룹 빅뱅이 선전하는 아이스크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LG전자 휴대폰 '아이스크림폰2(LG-LU1600)'. 지난해 여성 사용자의 사람을 받은 '아이스크림폰'의 후속작이다.

'아이스크림폰2'를 직접 사용해 보니 폴더형 휴대폰 특유의 안정된 그립감과 통화는 물론 슬라이드, 터치스크린 제품에 뒤지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이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다.

깊이감을 주는 투명 재질의 전면 커버를 채용했으며 스노우 화이트, 스카이 블루, 피치 핑크 등 3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전화나 문자, 폴더를 여닫을 때 반짝이는 전면 LED 조명이 휴대폰 외관 포인트다. 물고기, 테트리스, 구름 등 26개의 이모티콘이 표시된다. 사용자가 직접 이모티콘을 만들 수도 있다. LED 조명 각각을 설정할 수 있어 나만의 이모티콘이 가능하다.



지상파 DMB는 안테나 없이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4방향 내비게이션키로는 각각 DMB, 일정관리, 메시지, MP3플레이어 '뮤직온'을 실행시킬 수 있다. 영상통화와 카메라 핫 키도 별도로 있다.

'아이스크림폰2'는 LG텔레콤 전용 휴대폰이다. LGT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오즈'에 원터치로 접근할 수 있다. 웹뷰어 방식으로 풀브라우징을 지원한다. 모바일 메신저도 이용할 수 있다. 내장 카메라는 200만 화소. 사진 품질은 무난하다.

이외에도 ▲영상통화 ▲전자사전 ▲지하철노선도 ▲휴대폰 내 데이터 검색 등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일본 미국 동남아 등에서 자동 로밍을 지원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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