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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평판TV 840만대 판매 ‘고공행진’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84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했다. 이는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으로 TV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30일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과 BRICs 등 신흥시장에서 TV 판매량이 상승해 전년동기대비 47% 성장한 84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840만대 판매량은 삼성전자의 역대 1분기 판매량 가운데 최대치다. 2위 LG전자는 1분기 60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가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마케팅 비용 감소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TV 시장이 월드컵 효과 및 LED, 3D TV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이라며 전년동기대비 34%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LED TV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3D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신모델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SCM 강화로 원가 경쟁력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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