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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모바일 축구도 장악 의지…‘피파온라인3 M’ 상반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01-16 16: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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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넥슨이 모바일 축구게임 시장을 겨냥한다. 16일 넥슨(www.nexon.com 대표 서민)은 모바일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 M’을 올 상반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EA서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이다.

‘피파온라인3 M’은 온라인 축구게임 시장을 장악한 피파온라인3와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월드컵 시즌을 앞두고 이렇다 할 인기 축구게임이 없는 모바일 시장까지 동시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0개 국가 대표팀과 33개 리그에 소속된 1만6000여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피파온라인3 M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모바일 환경에서 구단 경기는 물론 선수단과 게임머니(EP) 관리 및 리그 모드, 이적 시장, 강화 및 트레이드 등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넥슨 서민 대표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피파온라인3 M의 구단을 가져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EA코리아의 한수정 대표는 “피파온라인3 M은 기존 유저분들은 물론, 아직 피파온라인3를 접해보지 못한 분들께도 모바일이라는 통로를 통해 좀더 쉽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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