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징도 타임캡슐…SKT, 30년 후 받는 메시징 서비스 선봬
- 동영상·음성·사진 전달 가능…12월31일까지 접수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메시지도 추억이다. 최대 30년 뒤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메시징 서비스가 나왔다. 동영상 음성 사진 다양한 방식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100년의 편지(http://youtu.be/8UQDq4Gq_tQ)’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는 12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대 30년 후에 전달하는 메시지 서비스다. 동영상 음성 사진 등을 남길 수 있다. 발송시점은 한 달부터 2044년 12월31일까지 내에서 지정하면 된다. 발신은 SK텔레콤 사용자만 수신은 다른 통신사 가입자도 가능하다. 최대 5개를 예약할 수 있다. 접수를 취소하거나 수신확인이 되면 보낼 수 있는 개수가 초기화 된다.
메시지 전달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메시지가 제대로 저장돼 있는 것을 발신자에게 알려주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준다. 100년의 편지 이용을 위해서는 100년의 편지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야 한다. 티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에서 배포한다. ‘갤럭시S2’와 ‘아이폰4’ 이후 출시 스마트폰을 지원한다.
100년의 편지는 지난 2012년 여수엑스포 SK텔레콤 전시관에서 인기를 끈 ‘타임얼라이브’의 확장판이다. 타임얼라이브는 1년 뒤 전달하는 영상편지 서비스였다. 1일 3000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SK텔레콤 방성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100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소중한 마음을 고객이 전달할 수 있도록 100년의 편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지난 30년 간 고객이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고 SK텔레콤 고객이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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