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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스택, 12번째 버전 이름은 ‘자유(Liberty)’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픈스택’의 12번째 릴리즈의 이름이 ‘리버티(Liberty)’로 결정됐다. ‘리버티’는 ‘자유(freedom)’라는 의미의 영단어이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캐나다 서부의 서스캐처원주(Saskatchewan)의 지명을 말한다.

오픈스택 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버전의 이름을 알파벳 순으로 정하고 있다. 10번째 버전 주노(Juno)와 올해 발표될 11번째 버전 킬로(Kilo)에 이어 12번째 버전은 ‘L’ 차례다. 오픈스택 기술 위원회는 오픈스택이 매년 개최하는 ‘서밋’이 개최되는 지명이나 개최국가의 도시명 등을 후보로 올리고 투표를 통해 이를 결정하고 있다.

11일 오픈스택 재단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된 ‘리버티’의 개발 사이클은 올해 ‘디자인 서밋’이 열리는 캐나다 벤쿠버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오픈스택 재단에 따르면, 이번 12번째 릴리즈 이름 후보로는 ‘리버티’ 이외에도 리자드(Lizard), 러브(Love), 런던(London) 등이 후보로 올랐으나 오픈스택 커뮤니티 내 투표 결과 최종적으로 ‘리버티’가 채택됐다.

특히 이번 투표에는 무려 1474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전 버전인 킬로(900명)나 주노(750명)에 비해 참여율이 대폭 늘어난 수치라고 전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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