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아리스타 네트웍스 코리아(지사장 김세진)는 카카오의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대용량 초고속 딥 버퍼 네트워크 스위치인 ‘7516R’, '7280CR2A’, ‘7280TR’, ‘7260CX3’ 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는 사용자 증가에 맞춰 네트워크 트래픽 폭주 시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섰다. 카카오의 신규 데이터센터는 멀티테넌시 환경의 네트워크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오픈스택, 쿠버네티스(K8s)와 같은 가상화 인프라 활용 극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카카오 아리스타 네트웍스의 네트워크 트래픽 분산 딥 버퍼 스위치 및 40GE 기반 인프라에서 대용량 100GE로 용량 확장이 가능한 이더넷 스위치 등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아리스타의 7516R은 라우터와 스위치를 결합해 제작했다. 복잡성을 경감하고 스케일을 향상시킨 유니버설 스파인 플랫폼이다. 100+Tbps전송 속도에서도 성능 저하가 발생하지 않는다. 7516R은 지능형 네트워크 운영체제인 EOS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설정에 따라 트래픽을 우선 처리할 수 있는 논-블로킹 가상 큐잉 기술, 스마트시스템업그레이드(SSU), 기존 네트워크와의 유연한 통합, 신-구 모델 간 호환 기능 등을 제공한다.

7280CR2A와 7280TR은 스위치겸 라우터 고정형 제품이다. 7500R 유니버설 스파인 플랫폼을 보완해 주는 유니버설 리프 플랫폼이다. 또 기존 EOS를 기반으로 운영되어 복잡성을 줄이고 인증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한다.

7260CX3은 1RU/2RU의 고성능 40GbE/100GbE 고밀도 고정 구성 방식을 사용하는 데이터 센터 스위치 제품이다. 와이어 스피드 레이어 2 및 레이어 3 기능과 소프트웨어 중심 클라우드 네트워킹용 고급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