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다산네트웍솔루션즈, LGU+에 이어 KT 5G 스위치 공급사 선정

홍하나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남민우)는 계열사인 다산네트웍솔루션즈(대표이사 원덕연)가 KT의 5G 스위치 공급사로 선정돼 장비 공급을 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회사가 이번에 KT에 공급하는 장비는 5G 무선 기지국과 유선 네트워크간 데이터 트래픽을 전달해주는 100기가 스위치다. 현재 LTE네트워크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위치보다 46배 많은 데이터를 10배 빨리 처리하는 5G 네트워크 고도화의 핵심 장비다.

5G 이동통신은 스마트폰과 무선 기지국 간 통신을 제외하면 나머지 구간은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가 전송되기 때문에 유선 인프라 투자가 필수적이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LG유플러스에 이어 KT에도 5G 스위치 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한국이 5G 상용화에 앞선 만큼,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다산네트웍스는 자회사를 통해 미국, 일본, 프랑스, 대만, 베트남, 인도 등에 해외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5G 전송장비의 선도적 개발과 상용화는 5G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해외 거래선에 좋은 사례로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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