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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인스트루먼트, ‘종료 전류 20mA’ 배터리 충전기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9-04 16: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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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이하 TI)가 종료 전류를 낮췄다. 배터리 관리에 효과적이다.

4일 TI는 20밀리암페어(mA)의 종료 전류를 지원하는 스위칭 배터리 차저 집적회로(IC) ‘BQ25619’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TI는 “BQ25619는 종료 전류가 60mA 이상인 경쟁 디바이스와 비교해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7%까지 연장한다”며 “급속 충전을 할 수 있고, 4.6볼트(V)/0.5A 출력으로 95% 효율을 달성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정지 전류로, 출하된 전자기기의 보관 수명을 두 배 정도 향상시킨다”면서 “보청기, 이어버드, 무선 충전 케이스, 소형 의료 및 개인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앱)을 더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제품은 스위칭 차저로서 업계에서 가장 낮은 종료 전류를 자랑한다. 설정 가능한 탑오프 타이머를 활용해 사용 시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비교적 덜 빈번하게 충전해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동급으로 가장 낮은 정지 전류를 소비한다. 출하 시에 배터리 누설을 6mA로 낮추므로 배터리 에너지를 절약, 디바이스의 보관 수명을 두 배로 늘린다. 배터리만으로 작동할 때 10mA만을 소비해 많은 시간을 대기 모드로 보내는 시스템에 사용하기에 유용하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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