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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에어컨, AI로 공기청정·제균 강화 신제품 출시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캐리어에어컨이 인공지능(AI)으로 탈취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을 개선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캐리어에어컨 2020년 신제품발표회’를 열고, 판매 전문점 및 임직원 등과 '공기 컨트롤 넘버원'이라는 회사 전략과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프리미엄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제균 및 탈취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이 강화됐다. 나노이(nanoe™)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나노이 파워청정’은 공기 중 바이러스균, 곰팡이균, 5대 유해가스 등을 억제한다.

‘스마트 공기청정’에 적용된 전자 헤파필터(ifD)는 풍압 손실 없이 미세입자를 제거할 수 있어 소음이 적다.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피엠(PM) 2.5 크기의 입자도 99.9% 제거한다. ifD는 물 세척 후 재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용이 들고 수명이 길다. 에어컨 전원을 끈 후에도 팬이 일정시간 돌아가며 습기를 없애 곰팡이 발생도 방지한다.

에어컨 스스로 실내 환경을 감지해 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최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 프리미엄 AI 에어케어(PMV) 운전, 인체감지 센서를 이용한 침입 감지 기능, 실온과 습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제습 기능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1대의 실외기로 에어컨을 최대 3대까지 설치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는 높이고, 추가 설치 비용은 절감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올해 청정화 면적 330m제곱미터(약 100평)의 공기청정기도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광촉매 필터’를 옵션이다. 광촉매 필터와 빛이 만나면 발생하는 음이온과 OH라디컬이 새집증후군 물질과 냄새를 분해하고, 바이러스를 제균한다. 제품 앞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필터 교체시기 알림을 볼 수 있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최고급형과 펫 전용 모델로 출시했다. 두 신제품 모두 전면 발광다이오드(LED) 램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실내 공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펫 전용 모델에 적용된 나노이 기술은 반려동물의 배변 냄새를 제거하고 알러지 물질을 억제한다.

캐리어에어컨은 공기청정기 제품군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사계절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성희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이 절실히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디지털 경영과 글로벌 경영을 기반으로 '공기 컨트롤 No.1 기업'을 지향하여 30.30.30 정책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판매 전문점과 새로운 정책, 신기술 등을 꾸준히 공유하며 상생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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