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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On Cloud] 물류와 회계데이터 연동에 큰 강점, 영림원 '시스템에버'

이상일
디지털데일리가 5일 개최한 ‘뉴노멀 시대를 위한 ERP 혁신’ 버츄얼 컨퍼런스에서 영림원소프트랩 오덕수 수석(사진)은 클라우드 기반의 ERP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중심으로 기업의 ERP혁신 구현 전략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데일리가 5일 개최한 ‘뉴노멀 시대를 위한 ERP 혁신’ 버츄얼 컨퍼런스에서 영림원소프트랩 오덕수 수석(사진)은 클라우드 기반의 ERP를 통한 경제적 효과를 중심으로 기업의 ERP혁신 구현 전략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뉴노멀 시대를 위한 ERP 혁신’을 주제로 5일 개최된 디지털데일리 ‘버추얼 컨퍼런스’에서 영림원소프트랩 오덕수 수석(사진)은 “고객의 업무 변화속도저장후 닫기보다 IT변화속도가 커지며 양쪽 간 갭이 커져 고객이 원하는 ERP를 찾기 힘들어졌다”며 “이 때문에 SaaS 방식의 ERP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7년간 중소중견 ERP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형 ERP와 클라우드 ERP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림원의 ‘클라우드 ERP’ 도입 후 ‘구축형 ERP’를 별도의 마이그레이션 없이 도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오 수석은 “클라우드 ERP는 IT인프라 부담 없이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클라우드 ERP를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는 회계시스템, 재고관리, 매출관리를 따로 하는 회사들이 매출이 늘어나면서 ERP 변경이 필요해 진 경우, 저가형 ERP 도입 후 세무회계 솔루션만 사용하다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ERP가 필요해 지는 경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교한 원가 산출이 필요한 기업, 상장 준비 중인 기업, 추가 개발 없이 빠르게 선진 기업 사례를 업무에 바로 적용하기 위해서 클라우드 ERP 도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클라우드 ERP는 비용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오 수석은 “구축형 ERP는 초기 도입에 3억원 이상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클라우드 방식은 2000만원 이내 비용을 구축이 가능하다. 하드웨어 및 IT인력 비용 면에서도 구축형이 1억원 정도라면 클라우드 방식은 연간 160만원 정도”라는 설명이다.

한편 영림원의 클라우드 ERP인 '시스템에버'는 클라우드 포털에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근 포털을 고도화해 오픈했으며 ‘MS 애저’ 클라우드를 통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시스템에버는 사용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 인증 권한관리 지원, ESS 기능 지원(직원 개인 데이터 처리 및 조회)를 지원한다.

오 수석은 “시스템에버는 영업, 물류, 외주, 수출입, 재고관리 등 전반 기능을 제공한다. 시스템에버의 강점은 물류와 회계데이터 연동으로 총원가 계산과 수익성 분석이 가능하다. 또 전자세금계산서, 경비지출관리 등을 API로 지원하며 ‘회원가입’과 ‘서비스 신청’ 2단계 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상품 패키지는 베이직, 에션셜,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등으로 나눠져 있어 기업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오덕수 수석은 클라우드 ERP를 도입할 때 따져봐야 할 항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 ERP 이용을 위해선 24× 365 중단 없는 서비스와 사용한 만큼 내는 저비용구조, 인건비와 전기료 등 운영비용이 절감되어야 하며 철저한 보안관리와 백업이 가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런 점에서 시스템에버는 MS 애저 서비스를 통해 제공돼 각종 보안관리 솔루션을 저렴하게 사용 가능하고 54개 전세계 클라우드 센터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MS로부터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받고 영림원에서 하드웨어 운영 및 ERP 클라우드 운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안정적이다.
한편 시스템에버는 인터페이스 허브인 API를 통해 은행연동, 전자세금계산서, 그룹웨어 등 타 시스템 연계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이스평가정보 연동 등이 추가됐으며 지속적으로 IT기업과 협력을 통해 ERP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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