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리코코리아가 기업용(B2B) 출력 솔루션 공략을 확대했다. 비용과 효율에 초점을 맞췄다. 경쟁사에 비해 낮은 구축 비용과 유지비가 특징이다.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리코코리아는 작년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 커넥터 2종을 출시했다.
“포스트 코로나로 인한 근무방식 및 사무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리코 스마트 인티그레이션 개념 클라우드 서비스다. 월별 구독형 결제 방식으로 가입 및 해지가 쉽고 언제 어디에서나 모바일 기기로 출력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리코코리아 클라우드솔루션마케팅담당 황혜조 차장의 설명. 리코 복합기를 갖춘 고객이 사용할 수 있다.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는 ‘출력’,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 커넥터는 ‘확장’에 무게를 뒀다.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는 사내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클라우드 서버에 파일을 저장해 원하는 복합기에서 출력을 하는 방식이다. 사용자 인증 후 출력이 이뤄져 보안 우려를 줄일 수 있다. 관리자가 전체 복합기 상태와 출력 현황 등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메일과 전자결재 등이 활성화 한 시대지만 종이문서의 수명은 그대로다. 전자문서는 위변조와 유출 걱정이 종이문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는 누가 무엇을 언제 출력했는지 클라우드 서비스에 각각 기록된다.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 커넥터는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에 다양한 일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광학문자판독(OCR)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등을 1개의 아이디로 통합 관리한다. 개별 클라우드는 기업이 고르면 된다. OCR은 12개 언어를 인식한다. 최대 3개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PDF ▲워드 ▲엑셀 ▲텍스트 등으로 바꿀 수 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이 혼용된 문서도 간단히 전자문서로 변환할 수 있다. 여러 개의 클라우드를 통합 활용해 저장용량 등 문서 관련 업무 과정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한편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와 리코 스마트 클라우드 과금방식은 복합기 1대당 월 이용료를 내는 형태다. 50명 단위다. 경쟁사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