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쿠쿠, 올 1분기 미국 법인 매출 전년비 90%↑

백승은
- 제빵기·밥솥·공청기 주력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올해 1분기 쿠쿠의 미국 판매법인 매출이 성장했다.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올해 1분기 미국 판매법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0% 가량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쿠쿠의 2021년 1분기 미국 법인 매출액은 30억4468만원이다. 전년동기 15억9862만원에서 약 90% 올랐다.

쿠쿠는 미국 판매법인을 통해 주방 및 청정 생활가전을 일시불로 선보이는 등 현지 시장에 맞춘 제품을 공급하고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주방 가전의 경우 미국 식문화를 고려한 제빵기가 오프라인 및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기밥솥은 ‘6인용 마이콤 밥솥’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청정가전은 공기청정기와 필터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온라인에서 일시불로 판매하고 있다.

쿠쿠는 “쿠쿠가 미국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이루며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 사태로 집에서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전에 대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지화 전략으로 제품과 서비스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은
bse1123@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