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컴볼트는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보안 기능을 강화한 ‘인텔리전트 데이터 서비스’ 11.26 릴리스를 공씩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외부 공격에 대한 인프라 하드닝과 복구력 향상을 통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모든 인프라 환경 전반에 랜섬웨어를 비롯한 사이버 위협을 완화하게 됐다는 것이 컴볼트의 설명이다.
주요 기능 업데이트에는 ▲하드웨어 기반 보안 토큰 활용과 공용 액세스 카드(Common Access Card, CAC) 지원을 통한 고객 보안 태세 강화 ▲아마존웹서비스(AWS) 키 매니지먼트 시스템(KMS)과 애저 키 볼트 등 보안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인증 방식 활용 ▲오브젝트 스토리지 및 빅데이터 파일 시스템까지 지원하는 재해복구(DR) 오케스트레이션 기능 확장을 통한 대규모 데이터세트 수용 등이 포함된다.
공용 액세스 카드(CAC) 인증 방식의 경우, 데이터 관리 대시보드를 확인할 수 있는 컴볼트 커맨드 센터와 웹 콘솔 로그인 시에 ‘패스워드 리스(password-less)’ 전략을 토대로 별도 암호를 기입하지 않고도 접속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랑가 라자고팔란 컴볼트 제품 부사장(VP)은 “이번 신규 릴리스 발표는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견고한 사이버 보안 기준과 클라우드 아키텍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컴볼트는 지속적인 혁신과 업계 선도적인 인텔리전트 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데이터가 보관되어 있는 위치와 관계없이 최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