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램테크놀러지, 2분기 영업익 19억원…전년비 73%↑

김도현
- 1분기 이어 2분기 최대 실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소재기업 램테크놀러지가 지난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원가절감 및 환율 상승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호성적을 거뒀다.

12일 램테크놀러지(대표 길준봉)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2년 2분기 매출 184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75.2%와 72.7% 늘었다. 1분기 이어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34억원과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5.3%와 111.4% 상승했다.

램테크놀러지는 “반도체 업황 개선과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 물량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을 확보한 부분과 원가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경영개선 효율화 활동 부분을 주요 증가 요인”이라며 “최근 글로벌 시장 환율 상승이 수출 부분에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하반기에 품질 개선과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글로벌 고객을 대상 영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지난 8일 200억원 규모 공장증축 및 시설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건은 반도체용 질화막식각액 자동화 생산 설비 증설과 종합분석센터 구축, 산화막식각액 설비 증설, 고선택비 질화막식각액 설비 보완 등에 대한 내용이다.
김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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