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닥, 이더리움 및 ERC20 토큰 에어드랍 지원…'9월 15일까지 입금해야'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이더리움이 다음달 있을 더 머지를 앞두고 지닥이 이더리움 및 ERC20 계열 토큰에 대해 에어드랍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26일 지닥은 지분증명방식(PoS)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작업증명방식(PoW) 하드포크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을 포함해 ERC20 토큰 가상자산 전부를 지원한다.
고객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이더리움 및 ERC20 토큰을 지닥 거래소에 입금하면 PoW 기반 가상자산 에어드랍도 받을 수 있다.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플랫폼상 ERC20토큰들은 지닥 거래소에 입금시 이날부터 에어드랍 수령이 가능하다. 에어드랍 지급 수량 비율은 입금한 ETH 및 ERC20 토큰 대상으로 PoS와 PoW 모두 1대1 비율로 지급된다.
지닥 관계자는 "반드시 머지 업데이트 예정일인 다음달 15일전까지 입금해야 한다"라며 "전환하기 버튼을 통해 에어드랍 수령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오는 9월 15일 이더리움 2.0 시대를 맞이할 '더 머지'를 앞두고 있다. 더 머지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시스템을 PoW에서 PoS로 변경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이더리움(ETH) 가치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이더리움 2.0으로 전환이 성공적으로 전환이 이뤄지면, 기존 이더리움 블록체인 단점은 덜어내고 장점은 강화시킨 형태로 많은 디앱(DApp) 서비스들이 메인넷으로 선택할 여지가 커진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그동안 확장성 문제가 있어왔다. PoW 방식에서 노드 참여자가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카드(GPU)를 활용해 반복 연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전력소모와 함께 새로운 블록을 형성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서다. 이런 상황에서 급증하는 이더리움 트랙잭션으로 인해 이른바 '가스비'라고 하는 네트워크 수수료가 폭등하는 문제로 이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이드체인을 도입했지만, 반대로 이는 확장성 문제는 만족했으나 탈중앙화와 투명성이 약화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더리움 재단은 2.0으로 가기 위한 개발 로드맵을 ▲프론티어 ▲홈스테드 ▲메트로폴리스 ▲세레니티 등 총 4단계로 구분했는데, 세레니티 단계가 이더리움 2.0 구현을 위한 본격단계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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