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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서 10만편 콘텐츠 맘껏 보자" 티웨이항공-왓챠, 제휴서비스 연장

신제인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디지털데일리 신제인 기자] 엔데믹 전환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항공업계도 비행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본격 ‘손님 맞이’에 돌입한다.

티웨이항공은 왓챠(WATCHA)와 제휴를 연장하며 탑승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에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왓챠는 10만여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드라마, 다큐, 애니 그리고 웹툰까지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OTT 서비스다.

티웨이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강화 차원에서 2020년부터 탑승객들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왓챠 제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형 항공사들과 다르게 기내 좌석에 모니터(AVOD)가 탑재되지 않은 대신 합리적 가격의 항공권을 제공하면서도, 콘텐츠 감상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왓챠 제휴를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말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의 이벤트, 예약 조회, 구매 완료 페이지 등에서 왓챠 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승객들은 탑승 전까지 미리 보고싶은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개인 기기에 다운로드 받아 기내에서 비행기모드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왓챠에는 아동용 콘텐츠도 다양해 유·소아 동반 가족단위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티웨이항공 측은 “지난해 A330-300기종을 도입하고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등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한 만큼 기내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진 상황에서, 왓챠 콘텐츠 서비스가 더 많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제인
jan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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