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비마이프렌즈가 ‘비스테이지(b.stage)’ 영역을 온라인동영상(OTT)까지 확장한다.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기업 비마이프렌즈는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솔루션 ‘비스테이지’로 OTT 플랫폼 ‘티빙(TVING)’ 팬 커뮤니티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티빙은 ▲아일랜드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세포들 ▲환승연애 등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TV 프로그램, 영화를 비롯해 해외 드라마 콘텐츠를 종합 제공하는 OTT다.
비마이프렌즈가 구축한 티빙 비스테이지는 드라마 예고편, 하이라이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비스테이지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 팬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다. 팬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비스테이지 서베이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콘텐츠 경험을 공유하는 이벤트 ‘응답하라 티빙!’을 실시한다. 다음달에는 티빙 팬덤을 지칭하는 ‘티즐리’가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추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애니메이션에 응답하라 티빙!’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티빙은 장르별 팬덤이 자발적으로 콘텐츠 시청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이제 콘텐츠에도 팬덤이 형성되는 시대다. 다양한 지식재산(IP) 콘텐츠가 비스테이지를 활용해 팬덤과 직접 소통하고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비스테이지로 팬덤을 강화하는 OTT 플랫폼의 첫 사례인 만큼 비마이프렌즈가 보유한 노하우와 기술로 다양한 콘텐츠 팬덤에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