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퀄컴-NEC, 가상화 분산장치 '5G vDU' 맞손 [MWC23]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28 14:03:44
  • 가
  • 가
김문기
퀄컴 X100 5G RAN 가속기 카드 [사진=퀄컴]
퀄컴 X100 5G RAN 가속기 카드 [사진=퀄컴]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퀄컴은 27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23)에서 NEC와 함께 최신 5G 가상화분산장치(5G vDU)를 도입, 차세대 네트워크 상용화를 추진하는데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프라 솔루션은 퀄컴 X100 5G RAN 액셀러레이터 카드와 HEP 프로리안트 DL100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로 구동된다.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네트워크 용량 문제와 저지연 요구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통사가 앞으로 글로벌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 릴리스 표준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총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라르도 지아레타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은 “NEC는 인프라 산업의 핵심 리더이며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제공업체가 돼 퀄컴X100 5G RAN 가속기 카드로 새로운 vDU 솔루션을 강화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지속적인 혁신으로 NEC와 같은 파트너를 가장 발전된 5G 기술로 지원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통신 사업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츠미 타노에 NEC vRAN 사업부 총책임자는 “퀄컴은 모바일 단말기 및 모바일 기지국용 모뎀 기술 분야에서 오랫돈안 업계를 선도했다”라며, “퀄컴 X100 5G RAN 가속기 카드는 처리 능력과 낮은 전력 소비에서 다른 제품보다 뛰어나며, NEC의 상위 계층 소프트웨어와 함께 vDU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NEC의 vDU 솔루션의 시험 사용은 오는 3분기, 상용 출시는 4분기를 예정하고 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문기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