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카카오,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 톱 1% 선정

이나연
[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카카오가 지속 추진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가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카카오(대표 홍은택)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톱(Top) 1%’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 내 134개 기업 가운데 최고점인 65점을 획득, 유일하게 Top 1%로 선정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7개 사이며, 국내 기업 618곳 중에서는 단 6개 기업만 해당됐다.

S&P 글로벌은 기업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한다. 산업별 우수 기업 등급을 Top 1%·5%·10%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61개 산업군과 전 세계 78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해 기후위기 대응, 상생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려 힘쓴 결과”라며 “꾸준하고 내실있는 ESG 경영 활동 추진을 통해, 앞으로도 카카오가 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2021년 1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및 2022년 3월 ESG 총괄 조직 신설 이후,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2022년 DJSI월드·아시아퍼시픽·코리아지수 모두 2년 연속 편입한 바 있다.
이나연
ln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