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역 산업과 소프트웨어(SW)의 융합 촉진을 지원하는 ‘SW융합클러스터 2.0’의 특화산업 강화 지원 대상에 세종특별자치시를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을 제외한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 특화 산업에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해 지역 맞춤형 SW 융합 제품 개발 및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추가된 세종시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약 180억원을 지원받는다.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총 14개의 SW융합클러스터가 조성됐다(광주·전남, 대구·제주는 공동조성)는 것이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전국 16개 지역 모두로 확산된 SW융합클러스터가 지역이 스스로 D‧N‧A 등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지역 핵심산업의 체질을 혁신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에 디지털 혁신역량이 내재화 되고 지역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이 창출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