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매출 200% 증가 에코프로…비엠 ‘폭풍성장’이 견인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이 2023년 1분기 잠정실적을 11일 공시했다.
지주사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매출 2조589억18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02.5% 증가하고 직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연결영업이익은 1795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233.2% 증가하고 직전 분기보다는 0.9% 증가했다.
배터리 양극재를 제조하는 핵심 계열사 에코프로비엠의 1분기 연결매출은 2조105억86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3.5% 증가하고 직전 분기 대비로는 3.4% 증가했다. 연결영업이익은 1073억15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61.3% 증가, 직전 분기 대비 12.7%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 ESG 토털 솔루션 계열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은 1분기에 연결매출 594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179.5% 증가하고 직전 분기보다 33.4% 감소했다. 연결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2748.9% 증가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39.9% 감소했다.
앞서 시장의 예상대로 에코프로 3형제의 실적은 전년 대비 급성장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의 매출 기여도는 97.6%에 이른다.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수요 또한 급증한 덕분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 부문에서 글로벌 톱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실적공개를 하루 앞둔 지난 10일 지주사 에코프로 주가는 전일 대비 20% 이상 급등하며 시장의 높아진 기대감이 지주사에 반영된 모습이 나타났다. 금일 주가도 장 개시 직후 한때 80만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후 조정을 거쳐 오전 11시25분 기준 74만8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일 대비 3.6%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에이치엔 주가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29만3000원의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0.17% 증가한 데 그쳤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4.4% 하락한 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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