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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3년 상반기 매출액 6.9% 늘었다… 영업이익은 감소

이종현 기자
안랩 사옥 ⓒ안랩
안랩 사옥 ⓒ안랩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104억원, 영업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9% 늘었고 영업이익은 7.6% 감소했다.

영업이익 하락은 자회사의 인력 증원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보인다. 별도기준으로는 상반기 매출액 107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7.2%, 4.5% 성장했다.

2분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성장세는 더 가파르다. 안랩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 59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16.8% 성장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571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9.7%, 5% 성장했다.

안랩은 “올 상반기에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비롯해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 ‘안랩 AIPS’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전반적인 연구개발 분야 투자 강화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앞으로 올해 전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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