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 모바일 보안 애플리케이션(앱) ‘알약M’의 서비스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가 강조한 개편의 주요 내용은 ▲완전히 달라진 사용자 환경(UI) ▲더 강력해진 모바일 보안 ▲더 편리해진 관리 기능 ▲내 손안의 편집샵, 폰 꾸미기 쇼핑 서비스 등이다.

‘실시간 보호’로 더 빠르고 안전하게 위험한 앱과 파일을 보호하고 보안에 취약한 와이파이(Wi-Fi)가 연결되면 빠르게 통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국내 최대 스미싱 탐지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메시지를 강력하게 탐지해 모바일 보안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고도 부연했다.

관리 기능도 개선했다. 총체적인 사용자 경험‧환경(UX‧UI) 개편으로 알약M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또 새로워진 보안 홈에서 내 폰에 필요한 보안 관리 기능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알약M 개편으로 모바일 액세서리 쇼핑 서비스인 커머스 기능도 추가했다. 최근 유행하는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내 손안의 편집샵 형태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알약M에서 개선된 세부 기능들로는 ▲스미싱 탐지부터 스마트폰 바이러스까지 잡아내는 ‘검사’ 기능 ▲불필요한 정크 파일을 10초 내 정리 가능한 ‘간편정리’ ▲휴드폰 용량 문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파일을 정리해주는 ‘용량 정리’ ▲ 트렌디한 핸드폰 케이스 및 그립톡 등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폰꾸미기’ 등이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 손승완 실장은 “최근 다양한 바이러스 및 스미싱 등을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바일 보안 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간편해진 관리 기능과 새로운 폰꾸미기 쇼핑까지 추가해 스마트폰과 관련한 모든 케어를 알약M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