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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화학회 '전지기술심포지엄' 개최...최신 배터리 기술·난제 논의

이건한 기자
2023년 한국전지심포지엄 행사 계획 [ⓒ 한국전기화학회]
2023년 한국전지심포지엄 행사 계획 [ⓒ 한국전기화학회]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한국전기화학회가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23년도 전지기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전기화학회 2차전지분과와 한국배터리연구조합이 공동 주관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이 후원한다. 올해 27회째를 맞이한 전지기술심포지엄은 세계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셀 및 소재 대표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배터리 기술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배터리 ▲나트륨이온배터리 ▲리튬황배터리 등의 최신 기술 동향과 각 기술의 난제를 다룰 예정이다. 배터리 진단 및 모듈, 폐배터리 재활용 등 신기술 정보도 제공한다.

주요 패널로는 SNE리서치, 삼성증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시장 전망과 정책 방향, 공급망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한국전기화학회 2차전지분과 회장인 정경윤 박사(KIST)는 "어떤 시기보다 원천기술과 실용화, 상용화 기술 간 전략적 연계가 중요한 때"라며 "글로벌 리더십 유지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부품 및 시스템 개발이 절실하다.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배터리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건한 기자
sugyo@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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