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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사내 'DX페어' 개최...전세계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박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29 10: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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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28일 LG에너지솔루션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DX 과제 성과공유회 (DX Fair)가 개최됐다 [ⓒ LG에너지솔루션]
28일 LG에너지솔루션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DX 과제 성과공유회 (DX Fair)가 개최됐다 [ⓒ LG에너지솔루션]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DX(디지털전환) 우수 성과 및 최신 DX 기술 동향을 발표하는 DX페어 행사를 개최했다.

28일 LG에너지솔루션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변경석 전무와 지난해 6월 구성된 인공지능(AI) 자문단 ▲서울대 기계공학부 박종우 교수 ▲산업공학과 이재욱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이종민 교수 ▲전기정보공학부 윤성로 교수 및 KAIST AI 대학원 신진우 교수 등 DX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설비 데이터 분석 및 예지 보전 알고리즘 개발 ▲디지털 트윈(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활용한 설비 및 공정 사전 검증 기술 개발 ▲이미지 관련 불량 검출 기술 개발 등 최신 DX 기술을 활용해 제조 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인 다양한 우수 사례 등이다.

AI 자문단은 ▲원자재 가격 예측을 위한 AI 예측 모델링과 분석 ▲데이터 기반 공정 모델링 및 운전 최적화 기법 등 주제발표를 통해 DX 산업의 기술 동향과 최신 연구 과제를 소개했다.

행사 말미에는 임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활용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 1년간의 디지털 전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약 700 여 명의 구성원들이 참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영어, 중국, 폴란드어 등으로 번역된 영상을 내부 시스템에 게시해 전세계 임직원들이 언제든지 시청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DX 페어를 개최해 조직원들의 DX 역량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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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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