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스타트업 발굴하고 해외진출 돕는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활용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 행사의 공모가 시작됐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데이터 특화 지원사업인 ‘데이터스타즈’와 ‘데이터글로벌’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스타즈는 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2014년 처음 시작한 데이터스타즈는 지난 10여년간 뤼이드(산타토익), 왓차, 핀다, 티오더, 비바이노베이션(착한의사) 등 153개 기업을 배출한 바 있다.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2개사를 선발해 사업화지원금 5000만원을 비롯해 데이터 특화 컨설팅, 비즈니스 사전진단 및 멘토링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데이터글로벌은 유망 데이터 기업을 선발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7개 중소기업에게 개발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하고 2개 현지 특화 진출 부문 기업을 선정해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각 사업의 공모신청은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윤혜정 원장은 “데이터 시장의 ‘플레이어’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역할”이라며 “데이터스타즈와 데이터글로벌을 수년간 지원하며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우수 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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