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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MVL), 12일부터 HTX 거래소 MVL/USDT 마켓 거래 개시

양민하 기자
[ⓒ엠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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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블록체인 모빌리티 플랫폼 엠블(MVL)은 자사의 MVL 토큰이 글로벌 거래소 HTX에 상장되며, 한국시간 기준 3월 12일 오후 8시부터 HTX의 현물(Spot) 거래 플랫폼의 MVL/USDT 마켓에서의 거래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엠블은 동남아시아 2위의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승차공유 서비스 타다(TADA)와 전기차 및 에너지 기업인 어니언 모빌리티(ONiON Mobility) 등 실물 모빌리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빌리티 사업에서 발생한 가치를 공유하는 순환형 토큰 이코노미를 접목해, 동남아시아의 수백만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엠블은 "이번 HTX 상장을 계기로 수백만 MVL 생태계 유저들의 원활한 거래를 지원하고, MVL의 생태계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HTX 거래소는 후오비(Huobi)라는 명칭으로 2013년에 설립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약 100여 개 국가에서 수천 명의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HTX로 리브랜딩하고, 최신 트렌드에 맞는 글로벌 유망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엠블은 지난 10년여간 모빌리티 시장을 지배해온 독점적 플랫폼 기업에 대항하여, 블록체인 기반 가치 공유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라며 "이번 HTX 상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거래소 상장과 파트너십 등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엠블의 비전을 본격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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