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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카드사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 계약 수주

이종현 기자
ⓒ플래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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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자사 이커머스 플랫폼 ‘엑스투비(X2BEE)’를 통해 국내 A 카드사의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 계약을 수주했다.

25일 플래티어는 A 카드사의 애플리케이션(앱) 내재화 및 커머스 플랫폼 통합 구축을 골자로 하는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드사 고객의 커머스 이용 전환율 확대 및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플래티어는 지난 몇 년간 산업 전반이 저성장 국면에 직면한 가운데 카드사 역시 기존 결제 사업만으로 수익을 증대시키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자체 앱에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고, 이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엑스투비라는 설명이다.

엑스투비는 마크(MACH) 아키텍처를 비롯해 문서화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적용이 가능한 기술 스택 및 지속적인 기술 개발·지원 등이 갖춰진 이커머스 솔루션이다. 플래티어는 엑스투비가 기존 이커머스 비즈니스의 한계로 지목되던 유연성 부족, 확장성 부재, 복잡한 업그레이드, 개발 속도 등의 제약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엑스투비에는 플래티어가 개발 중인 ‘이커머스 프라이빗 LLM’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커머스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통해 운영 및 관리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요약 및 분석, 콘텐츠 생성, 예측 및 제안 등의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유연하고 확장성이 높은 컴포저블 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에 대한 산업 전반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엑스투비가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AI를 적용하여 엔터프라이즈급 이커머스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으로서 비즈니스 성공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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