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스파르타, 올해 1분기 매출액 140억원 돌파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팀스파르타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의 매출액과 흑자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으로 500억원을 제시한 상황이다.
팀스파르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팀스파르타에 따르면 작년 1분기 매출액은 약 61억원 수준으로, 1년새 2배 이상 증가했다.
2019년 창업한 팀스파르타는 작년 연간 매출액 318억원으로, 2022년 219억원 대비 44.8% 늘었다. 2021년에는 7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는데, 2년새 매출이 4배 이상 늘었다. 올해는 연 매출액 500억원을 목표로 기존 교육 사업 강화와 동시에 기업용(B2B) 정보기술(IT) 서비스까지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다.
1분기 호실적을 거둔 배경으로는 K-디지털트레이닝(KDT) 국비 지원 사업에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내일배움캠프의 약진과 B2B 기업교육 사업, 외주 개발 신사업 등 비즈니스 확대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로이 추진하는 B2B 사업이다. 팀스파르타 기업교육팀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특화된 커리큘럼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자동화 템플릿을 제공하는 중이다. 여기에 더해 올해 1월에는 외주 개발 브랜드 ‘스파르타빌더스’를 론칭했다. 코딩 데이터를 학습한 AI 솔루션 ‘패러데이’를 활용해 1년간 무상 유지보수, 개발자 1인당 1개 프로젝트 전담 등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팀스파르타 이범규 대표는 “올초부터 교육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IT 연합체로 도약할 팀스파르타만의 역량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으로 비즈니스를 다각화한 결과,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성과를 내게돼 고무적인 분위기”라며 “교육 비즈니스로 출발한 팀스파르타가 탄탄한 뿌리를 토대로 종국에는 글로벌 IT 기업 반열에 오를 때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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