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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플래닛, 서울아카데미와 XR 기술 활용한 ‘몰입형 교육’ 맞손

양민하 기자
(왼쪽부터)올림플래닛 김명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안호준 부사장, 서울아카데미 대표이사 김종호. [ⓒ올림플래닛]
(왼쪽부터)올림플래닛 김명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안호준 부사장, 서울아카데미 대표이사 김종호. [ⓒ올림플래닛]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올림플래닛은 서울아카데미와 함께 자사의 몰입형 콘텐츠 클라우드 ‘엑스루(XROO)’를 활용한 확장현실(XR) 콘텐츠 교육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XR 솔루션을 통한 교육사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아카데미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83년 설립된 교육 기관이다.

올림플래닛은 앞으로 서울아카데미와 함께 몰입형 콘텐츠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XR 콘텐츠 클라우드 ‘엑스루’를 제공할 계획이다.

엑스루는 몰입형 콘텐츠 제작과 편집, 배포, 스트리밍까지 전 과정을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XR 콘텐츠 클라우드 서비스다. XR 콘텐츠가 이용자에게 전달되기까지 거쳐야 하는 3D 패키징, 스트리밍 등 복잡한 과정을 해소해 XR 콘텐츠 창작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강점이다.

서울아카데미는 내달 9월 학기부터 학생들에게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엑스루를 활용한 몰입형 콘텐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올림플래닛과 함께 교육적 차원에서 엑스루의 외부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김명현 올림플래닛 소프트웨어사업본부 본부장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누구나 엑스루를 활용해 몰입형 XR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고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선생님들의 수업 자료에도 XR 기술이 활용돼 ‘몰입형 교육’에 대한 긍정적 요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한동대, 숙명여대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몰입형 XR 기술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고등교육기관 외에도 초, 중, 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XR 기술 및 콘텐츠 분야의 교육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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