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연례 SDV 심포지엄 ‘벡터 컨퍼런스 2024’ 성황리 개최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벡터코리아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연례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심포지엄 행사인 '벡터 컨퍼런스 2024'를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벡터 컨퍼런스 2024에서는 SDV와 소프트웨어 팩토리의 최신 동향과 혁신, SDV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과제와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LG전자, 삼성전기 등의 핵심 업계 관계자들이 주요 연사로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이를 지원하는 벡터의 솔루션, 그리고 업계 선도기업들의 적용사례 등을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벡터 인포매틱의 글로벌 임베디드 및 SDV SW 총괄 디렉터인 마티아스 트라웁 박사는 'SDV를 설계하는 스마트한 방법'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SDV의 미래를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공고한 협력과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현대모비스 압둘 칼릭 소프트웨어 혁신전략 담당 상무는 '소프트웨어 복잡성과 규모 관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벡터코리아 이재수 사업부장은 '데모로 보는 SDV 구현 및 테스트를 위한 SW 팩토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SDV 디자인 및 구현 ▲SDV 테스팅 ▲SDV ADAS 및 E-모빌리티 등 총 3개의 트랙과 20개의 기술 세션도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외부에는 SDV 구현을 위한 솔루션이 어떻게 구동되는지 직접 확인하고 사용해 볼 수 있는 데모 부스가 마련돼 행사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벡터코리아 장지환 지사장은 “벡터 컨퍼런스 2024는 SDV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논의된 중요한 자리였다”며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에 SDV가 가져올 변화와 이를 위해 필요한 준비 과정을 명확히 소개해 인사이트와 큰 영감을 주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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