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조 자연조형물 속에서 AI에 빠진 트레일블레이저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세일즈포스가 9월 17일(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연례 최대 규모의 글로벌 IT 컨퍼런스 ‘드림포스 2024’가 마무리됐다.
드림포스 행사는 세일즈포스가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의 행사라고 부르는 회사의 핵심 이벤트다. 세일즈포스에서 말하는 트레일블레이저는 혁신을 주도하고, 다른 사람들이 따를 수 있는 길을 여는 선구자적인 인물이다. 이른바 세일즈포스의 고객에게 트레일블레이저라는 지위를 부여하며 보다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커리어를 개발하고 혁신을 이루는 주체"로서 비즈니스 앱을 구축하는 기업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사람, 팀의 디지털 변화를 돕는 리더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며, 세일즈포스의 툴과 자원을 활용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다.
이번 드림포스 2024 행사에서도 트레일블레이저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드림포스 2024의 주요 이벤트 공간과 구성은 행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체험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주요 공간들은 모스콘 센터를 중심으로, 인근 호텔과 세일즈포스 타워까지 이어졌다. 모스콘 센터는 북쪽, 남쪽, 서쪽 건물로 나뉘어,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세션, 워크숍, 그리고 전시가 진행되었다.
주 행사장인 모스콘센터 건물의 북쪽과 남쪽을 잇는 주 보행로는 인조잔디와 인공폭포 등으로 꾸며져 '국립공원(National Park)'라는 명칭에 걸맞게 자연친화적인 조형물로 도배됐다.
이 설치물들은 행사장 곳곳에 배치되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이 휴식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트레일블레이저 포레스트(Trailblazer Forest)는 자연경관과 결합된 휴식 공간으로, 참가자들이 바쁜 일정 사이에 휴식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야외 세션도 열리며, 생동감 넘치는 녹지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다
엑스포 홀(Expo Hall)에선 세일즈포스와 파트너사들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여러 부스에서 실시간 데모와 기술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곳에서 참가자들은 직접적으로 제품을 체험하고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었다.
커뮤니티 코브(Community Cove)에선 다양한 트레일블레이저 커뮤니티가 모여 교류하는 장소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세일즈포스 타워는 세일즈포스의 본사로 특별한 교육 세션과 VIP 이벤트가 진행되는 장소로 재활용됐다. 컨퍼런스 내내 네트워킹과 프라이빗 미팅이 열렸다.
대규모 공연이 열리는 드림페스트(Dreamfest) 행사에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오라클 파크(Oracle Park)에서 핑크(P!nk)와 이매진 드래곤(Imagine Dragons)의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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