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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쿠, 인하공업전문대와 2인 탑승 방지 기술 개발

이나연 기자
[ⓒ 지바이크]
[ⓒ 지바이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인하공업전문대학(인하공전)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바이크는 지난 8일 인하공전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술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와 정구성 CSO 등 지바이크 관계자들과,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 및 정태성 산업협력단장, 장성용 전기공학과 교수 등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개발과 실습, 취업 지원 등을 협력함으로써 학생들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바이크는 인하공전 전기공학과 연구팀과 함께 PM 2인 탑승 방지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활동을 위한 PM기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하공전에서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의 다인 탑승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구상했으며, 지바이크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 가능한 기기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기기는 시제품 제작과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며, 지바이크는 필요시 관련 기술 등 추가적인 지원에 나선다.

윤종수 대표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관련 학과 재학생들이 자신의 기술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는 2인 탑승 문제를 해결하는 등 더 나은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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