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슈퍼마이크로시스템은 고밀도 페타스케일급 올플래시 비휘발성메모리익스프레스(NVMe) 서버 제품군에 최신 제품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E3.S 및 E1.S 장치 등 16개 및 32개 고성능 5세대 PCI익스프레스(PCIe) NVMe 드라이브베이를 갖춘 차세대 EDSFF 폼팩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메모리 기술 발전으로 최신 연산 클러스터에서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병목 현상 없이 애플리케이션(앱)에 데이터를 공급하려면 스토리지 성능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장된 제품군의 초기 제품은 1U 16베이 랙마운트 시스템에서 최대 0.5페타바이트(PB) 스토리지 공간을, 인텔 및 AMD 5세대 PCIe 플랫폼용 2U 32베이 랙마운트 시스템에서 전체 PB 스토리지 공간을 지원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최대 1PB의 스토리지를 지원하는 표준 랙마운트 시스템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에 손쉽고 빠른 액세스를 도왔다. 새로운 스토리지 시스템은 콤팩트하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업계 최저 레이턴시와 최고 대역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새로운 시스템의 성능과 용량은 고급 AI 기술을 통한 인사이트 확보를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아키텍처로 사용자에게 토탈 정보기술(IT) 솔루션 랙 확장 제품의 일부인 고성능 시스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의 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