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올인한 IBM”…PaaS에 또 10억달러 투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이 서비스로써의 플랫폼(PaaS)을 위해 또 10억달러를 투자한다. 지난달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12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지 불과 1개월여만이다. 여기에 클라우드DB 서비스 업체인 ‘클라우던트’와 인수를 위한 최종 협의 과정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IBM은 24일(현지시간) ‘블루믹스(코드네임)’라는 오픈베타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IBM의 소프트웨어와 써드파티 및 오픈기술 등을 결합해 제공하는 새로운 PaaS 서비스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즉각 공급받을 수 있으며, 데브옵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빨리 추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IBM은 보스턴 기반의 NoSQL 업체인 ‘클라우던트’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던트는 오픈소스 DB인 ‘아파치 카우치DB’ 업체로, 클라우드 기반으로 DB서비스(DBaaS)를 제공해왔다. 클라우던트 인수를 통해 IBM은 빅데이터와 분석, 모바일 역량을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IBM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소프트레이어’에 통합될 예정이다. 여기에 웹스피어와 같은 미들웨어 제품도 이를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IBM은 주로 유닉스 서버로 활용되던 파워시스템을 소프트레이어의 인프라에 통합시킨다고 밝혔다. IBM에 따르면 2분기부터 파워시스템에 빌트인된 왓슨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파워시스템의 데이터 최적화 및 분석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파워시스템과 결합한 DB2 BLU와 코드노스 분석 솔루션 등을 SaaS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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