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2017년 PC는 어떤 흐름을 보일까. 세계 PC 1위 레노버는 다양한 신기술과 결합 및 제품 다변화를 예상했다.
3일 레노버(www.lenovo.co.kr)는 ‘2017년 주목해야 할 PC 시장 5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는 “PC 시장의 성장세는 앞으로 계속 변화할 수 있지만 수익 성장과 놀라운 혁신을 위한 잠재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이러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실현시키는 혁신은 바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이를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끈기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레노버가 예상한 트렌드는 ▲사물인터넷(IoT)과 통합 ▲게임과 결합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 ▲디스플레이 혁신 ▲노트북과 태블릿 제품군의 다양화 ▲PC 수명주기의 확장이다.
특히 PC 시장 성장은 기업(B2B) 시장이 주도할 전망이다. B2B는 ‘서비스형 PC(PCaaS)’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PC 구매부터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임대 방식이다. 시장조사기관 TBR에 따르면 PC업체가 단품 판매뿐 아니라 서비스를 판매하게 돼 수익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