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개관 1시간만에 곳곳서 ‘120분’ 대기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이 16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역대 최대 전시규모로 막을 연 올해 지스타엔 넥슨, 넷마블게임즈, 블루홀,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등이 대거 야심작을 내놔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려있다.
첫날 일정은 9시부터 10시까지 300명 규모의 장애인 참관, 10시~12시까지 내외빈 참관, 정오부터 일반 참관객 입장이다.
16일 아침부터 벡스코 광장 주차장엔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인파들로 붐볐다. 이날 정오께 행사 진행 관계자는 “지금 입장권을 현장 구매하려면 9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 1시를 넘기자 게임전시(B2C)관엔 발디딜틈 없이 관람 인파들로 가득 찼다. 주요 출품작들의 대기열 시간표는 ‘120분’을 가리켰다. 최소 120분(2시간)은 기다려야 게임 체험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넥슨과 넷마블게임즈, 블루홀,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등 부스 규모를 가리지 않고 B2C관 내 모든 부스에 사람들이 붐볐다. 출품작 체험과 함께 유명 방송진행자(BJ)들의 생중계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기도 했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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